[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가 지난 16일 오전 진도 인근 바다에서 세월호가 침몰함에 따라 대내외 행사를 잠정 연기, 보류, 취소하는 등 모든 행사를 최대한 자제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여객선 침몰이라는 국가적 비상상황과 실종자 무사귀환이라는 전 국민의 염원에 합심한다는 차원에서 광양시는 전 공직자가 경건하고 엄숙한 근무 자세로 임하고 세월호 실종자 구호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우선, 시 보건소에서는 앰블런스 1대에 의사 1명, 간호사 1명, 2명이 인력지원에 나서고, 광양소방서에서 구급대원 2명, 소방대원 7명 총 9명의 인력지원과 광양제철소에서는 수건과 양말, 우의 각각 1천명분과 5톤 트럭분 물티슈, 개인위생 용품 등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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