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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연예인 야구대회 개막 연기, 강인-송창의 등 '비통한 마음'

최종수정 2014.04.18 08:52 기사입력 2014.04.18 07:47

(왼쪽부터) 강인, 송창의, 김창렬 (출처-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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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전남 진도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 참사로 인해 전 국민이 슬픔과 충격에 빠졌다. 연예인 야구단 선수들도 애도의 뜻을 전달하며 비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7일 연예인 야구단 측은 "선수들이 문자 메시지와 SNS를 이용,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한 명이라도 더 구조되기를 간절히 빌었다"며 "실종자 가족들에게 위로를, 구조에 힘쓰는 모든 사람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고 전했다.
먼저 배우 송창의는 "국민의 한사람으로 너무 가슴 아프고 친형제,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너무 눈물이 흐릅니다. 이미 고인이 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실종자들의 빠른 구조가 진행되길 기원 합니다"라는 글을 보내왔다.

오만석도 "갑작스런 여객선 침몰 사고 때문에 많은 분들이 가슴 아픈 일을… 정말 슬픕니다. 왜 자꾸 이런 일이…부디 실종자 전원의 무사귀환을 기원 합니다"라고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박재정 역시 "제발…제발… 기적처럼 다시 돌아와 주세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버텨주세요"는 글로 실종자의 구조를 애타게 기원했다.
개그맨 심현섭은 "갑작스런 비보 때문에 온 국민이 슬퍼하고 있습니다. 저도 어려서 아버지 사고 때문에 지금까지도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사람으로서, 지금 배 안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한명 한명의 고귀한 생명, 부디 모두 구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미 세상을 떠난 학생들의 명복을 빌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가수 김창렬과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 역시 슬픔을 숨기지 못했다. 김창렬은 "뉴스특보 보는데 계속 눈물만 나온다. 제발 한명이라도 더 구조가 됐으면…"이라고 밝혔고, 강인은 "전 오늘 뉴스 안 봐요. 귀도 막아요. 가슴이 아린다. 눈물 나게 아픈 날입니다. 하느님"이란 글로 안타까움을 표했다.

앞서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관매도 부근 해상에서 475명이 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2시간 20분 만에 침몰했다. 18일 오전까지 25명이 사망했으며, 271명이 실종된 상태다.

한편 연예인 야구대회는 오는 21일 2014년 6회 대회 개막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여객선 침몰 사고에 따른 국민적 애도에 동참하기 위해 개막을 1주일 연기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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