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일 연구원은 "올해 삼성물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9.1%, 44.8% 증가한 31조400억원, 433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특히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작년에 비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이슈 역시 주가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삼성그룹의 핵심 계열사 지분을 대거 보유 중인 삼성물산은 삼성그룹 지배구조 문제와 연결되어있는데 이 문제는 항상 삼성물산 주가에는 긍정적"이라며 "만약 삼성물산이 지주회사로 가면 주요 계열사에 대한 지배력 강화로 투자매력이 커지고 그렇지 않다면 핵심 투자자산의 매각 가능성이 높아지며 투자매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어느 쪽으로도 주가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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