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서울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대 중앙학술정보관 5층 제4열람실에서 여학생 손모씨(26)의 책상 주변에 누군가 수은으로 보이는 물질을 뿌렸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물질 약 5g 가량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으며, CCTV에 찍힌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손씨가 자리에 없는 틈을 타 살포 후 달아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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