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도니아 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의 95%를 개표한 결과 여당인 '국내혁명기구-민족연합민주당(VMRO)'의 조지 이바노프 현 대통령이 50%에 근접하게 득표했으나 과반을 차지하지는 못했다.
총리가 실권을 장악한 마케도니아에서 임기 5년의 대통령직은 국가를 상징하는 의전 역할을 주로 수행하는 명예직이다.
개표 도중 여당인 VMRO는 "기대했던 것보다 득표율이 높게 나타나 사실상 승리한 셈"이라고 평가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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