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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미소금융 덕분에 ‘복도야지’ 삼겹살집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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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영동 오정현씨가 창업자금 대출받아 ‘복도야지’ 삼겹살집 창업해 6개월만에 월 평균 매출 1천 4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잘 나가는 삼겹살집’으로 성공 했다.

광양시 광영동 오정현씨가 창업자금 대출받아 ‘복도야지’ 삼겹살집 창업해 6개월만에 월 평균 매출 1천 4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잘 나가는 삼겹살집’으로 성공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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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동 오정현씨, 6개월만에 월 평균 매출 1천 400만원 "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포스코 미소금융재단 광양지점을 통해 창업자금을 대출받아 광영동에서 ‘복도야지’라는 삼겹살집을 운영하는 오정현씨(46세)는 요즘 살 맛 난다.
28년 동안 양식,중식,한식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을 운영해 왔으나 실패를 거듭하고 실의에 빠져 좌절의 시간을 보내고 있던 오정현씨에게 ‘포스코 미소금융’은 새로운 각오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심어 준 한 줄기 빛이 됐다.

사전 준비 없이 성급한 판단으로 사업을 시작한 것이 실패의 원인이었다고 생각한 오씨는 자금과 상권 등 창업에 관련된 사항을 심사숙고 한 끝에 자금 확보에 나섰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은 그에게 1억여원의 사업자금 마련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광영동에 몫 좋은 상권을 물색했지만 건물을 임대할 수 있는 비용이 준비가 안 된 오씨는 미소금융재단 광양지점을 찾아 상담 끝에 2000만원의 창업자금을 대출받아 임대차계약을 하고 아파트 전세금과 갖고 있던 예금·적금을 털어 필요한 집기류를 들이고 창업 준비를 마쳤다.
작년 10월, 오픈한 지 6개월만에 오정현씨의 ‘복도야지’ 삼겹살집은 하루 평균 40~5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잘 나가는 삼겹살’ 전문식당이 됐다.

항상 정장을 입고 9시에 출근해서 손님이 식당 문을 나서는 새벽까지 주방을 지키며 좋은 식재료 사용과 청결한 위생상태 유지는 물론 밑반찬부터 필요한 모든 음식을 직접 준비하는 오정현씨는 “미소금융재단에서 받은 2000만원이 없었다면 창업은 어려웠을 것이라”며 “미소금융은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고 새로운 희망과 목표를 갖게 해 준 고마운 곳”이라고 전했다.

포스코 미소금융재단 광양지점 유홍명 지점장은 “2010년 1월에 개설한 이후 4백 52곳에 42억원 가량이 대출됐다”며 “오는 고객을 기다리지 않고 보성·완도·진교 등 인접지역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가는 대출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영세 자영업자들의 든든한 이웃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미소금융재단은 저신용·저소득 금융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포스코가 직접 기금을 출연하고 재단을 설립해 2009년 12월 서울 1호점 개설을 시작으로 2010년 1월에 포항·광양지점을, 같은 해 11월에 인천에 4호점을 각각 개설했다.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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