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6시17분께 A(38)씨가 인천시 서구 가정동 자신이 사는 빌라 주차장에서 차량 안에 번개탄을 피우고 숨져 있는 것을 모친이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유서가 발견됐고 외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타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A씨가 처벌에 대한 심리적 압박으로 자살한 것으로 보고 따로 부검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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