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사회문화재단, 독서동아리 지원 실시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책읽는사회문화재단은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사업은 △독서동아리가 필요로 하는 내용을 신청 받아 지원하는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 △독서동아리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례를 나누고 네트워크를 결성할 수 있는 ‘2014 전국 독서동아리 한마당’으로 구성된다.

이중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에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독서동아리는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총 200개의 독서동아리이며 각 동아리 당 최대 80만원을 지급한다. 단 정치·종교·영리·사교육 등의 특수목적 독서동아리는 제외된다. 또한 초·중·고교의 사제동행 독서동아리 역시 교육부에서 지원하고 있기에 이 사업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지원 내용은 '전국 독서동아리 실태조사'(문화체육관광부, 2012) 자료 중 현황조사에서 파악된 1850개의 독서동아리 중 458개의 표본을 추출해 진행했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 멘토링(51%), 2. 저자와의 만남 등 독서 관련 프로그램(37%), 3. 운영비(37%), 4. 도서 지원(25%) 등이다.

독서동아리 지원예산은 총 3억6000만원이며 신청은 책읽는사회문화재단 독서동아리지원센터(http://www.readinggroup.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심사를 거쳐 오는 5월20일에 개별 통지한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