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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별' 커버 열풍… 이소라, 가요계를 홀렸다

최종수정 2014.04.10 17:26 기사입력 2014.04.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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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덟 번째 정규 앨범 '8' 발매를 앞둔 이소라

▲ 여덟 번째 정규 앨범 '8' 발매를 앞둔 이소라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말 그대로 '이소라 홀릭'이다.

최근 가요계에는 또 한번의 커버 열풍이 불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여덟 번째 정규 앨범 '8' 발매를 앞두고 있는 이소라다. 서영도 일렉트릭 앙상블의 서영도, 기타리스트 박주원, 가수 디아, 그룹 베스티의 유지, 소년공화국의 원준 등 가요계 선후배들이 이소라의 선공개곡 '난 별'을 커버하며 훈훈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집시 기타로 유명한 박주원은 9일, 자신의 공식 SNS에 연주 영상을 올리면서, 이소라와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어디 공연 투어를 가면 모든 걸 밴드와 함께 하고, 항상 밴드부터 챙기고. 이소라와 함께 할 땐 정말 연주자로서, 뮤지션으로서 뭔가 같이 가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줬다. 지금도 이소라와 함께한 그때가 가장 많이 생각이 난다"고 밝혔다.

서영도 일렉트릭 앙상블을 이끌고 있는 국내 최고의 베이스주자 서영도 역시 묵직한 사운드로 '난 별'을 담아내면서 "가수 이소라를 만난 게 아마도 1993년인가 94년도인 것 같다. 우연히 동갑이라 바로 친구가 됐다. 그때 소라는 이미 '난 행복해'로 최고 인기가수였고 난 군대 막 제대한 쌩 사회초보자였다. 평소엔 잘 만나지는 못하지만 이번에 정말 오랜만에 새 앨범이 나온다니 친구로서, 좋아하는 가수라고 생각돼서 이번 커버 이벤트에 용기내서 한번 올려본다"고 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렛 잇 고'로 큰 화제를 모은 가수 디아 역시 10일 오전 유튜브 공식 채널에 '난 별'을 청아한 목소리로 커버하며 "선배님 앨범에 뜻 깊은 힘을 전하고자 용기를 내어 부르게 됐다"고 전했다.
아이돌 역시 동참했다. 소년공화국의 원준은 10일 자정께 공식 SNS에 "평소 존경하던 선생님께 누가 되진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그래도 자그마한 용기를 내어봤다"는 글과 함께 커버 영상을 올렸다.

베스티의 유지 역시 "음악이 공개되기 전 용기를 내서 커버송 릴레이에 동참하게 됐다"는 인사와 함께 '난 별'을 특유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가창했다.

커버 열풍을 이끌고 있는 '난 별'은 이소라만의 서정적인 정서가 돋보이는 8집 수록곡이다. 진솔한 자기 고백과 함께 상대에 대한 진심어린 사랑의 맹세를 담은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아울러 살아가면서 겪는 절망과 오해의 순간을 우주 속 별에 빗대어 표현한 점도 감상 포인트다.

이소라는 새 앨범 '8'의 수록곡 '난 별', '나 focus' 악보를 공개한 후 다양한 버전의 커버 음원을 이끌어내면서 새로운 형식의 소통 방식을 정립했다. 박효신이 기성 뮤지션 최초로 '난 별'을 커버했고 손승연이 뒤를 이었다.

특히, 커버송을 공개하는 뮤지션들은 모두 이소라에게 각별한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올림으로서 진심어린 감동을 배가시켰다.

한편, 이소라의 '8'의 전 음원은 11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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