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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값 32주 만에 하락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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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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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32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임대소득 과세 강화 방침이 발표된 이후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신규 분양시장과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7일 기준) 결과 수도권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02% 하락했다.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다. 전국 매매가격은 0.01% 올랐지만 상승폭이 점차 둔화되고 있다.
시도별로는 대구(0.12%), 경북(0.12%), 경남(0.06%), 울산(0.06%), 부산(0.05%), 광주(0.04%), 전북(0.03%), 서울(0.01%) 순으로 상승했다. 세종(-0.22%), 제주(-0.08%) 등은 하락했다.

서울은 강북(0.04%)지역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강남(-0.02%)지역은 하락했다. 구별로는 구로구(0.17%), 성북구(0.09%), 노원구(0.08%), 서대문구(0.06%), 은평구(0.05%), 중구(0.05%), 마포구(0.05%) 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규모별로는 60㎡ 이하(0.03%), 85㎡ 초과~102㎡ 이하(0.02%), 60㎡ 초과~85㎡ 이하(0.01%) 순으로 상승했다. 102㎡ 초과~135㎡ 이하(-0.04%), 135㎡ 초과(-0.03%)는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4% 상승했다. 수도권(0.01%)은 서울이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지방(0.06%)은 대구·충남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대구(0.15%), 충남(0.12%), 전북(0.11%), 경북(0.09%), 경남(0.08%), 부산(0.06%), 전남(0.05%), 광주(0.04%), 인천(0.03%) 순으로 상승했다. 강원(-0.07%), 세종(-0.05%) 등은 하락했다.

서울(0.00%)은 강북(0.07%)지역은 상승했지만 강남(-0.06%)지역은 하락했다. 구별로는 서대문구(0.20%), 용산구(0.15%), 광진구(0.11%), 성동구(0.11%), 성북구(0.09%), 동대문구(0.08%), 종로구(0.06%) 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매매가격은 투자수요 위축으로 인한 관망세가 이어지며 수도권이 하락세로 전환했다"면서 "지방은 산업단지와 혁신도시 유입 수요가 많은 대구와 경북을 중심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가격은 봄 이사철 마무리와 이사수요 감소로 거래가 다소 한산한 모습"이라면서도 "여전히 아파트의 전세 공급이 부족해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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