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총동원 무차별 공세, 쉬를레-뎀바 바 연속골로 파리 생제르망 제쳐
첼시는 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8강 2차전에서 안드레 쉬를레와 뎀바 바의 골로 2-0으로 이겨 합산 스코어 3-3,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준결승 고지를 밟았다. 파리 원정 1차전에서 1-3으로 진 첼시는 최소한 2-0 승리가 필요했고, 극적으로 목표를 이뤘다.
첼시는 후반에도 공격적인 경기를 했다. 뎀바 바, 페르난도 토레스 등을 모두 투입해 골을 노렸다. 쉼없이 파리 생제르망의 골문을 두들긴 첼시는 마침내 후반 42분 뎀바 바의 골로 4강으로 가는 문을 열었다. 바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흐르는 공에 왼발을 뻗어 2-0을 만들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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