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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기증 의향은 48%…실천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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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명동에서 펼쳐진 장기기증캠페인.

▲지난 1월 명동에서 펼쳐진 장기기증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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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한국인의 절반 가량은 장기 기증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KONOS)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전국 19∼59세의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47.7%가 장기기증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기증 의향을 밝힌 응답자 중 14.9%는 이미 실제 장기기증 등록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향은 있으나 기증 신청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그 이유로 '실제로 기증의사 표시를 하려니 주저하게 됨'(42.4%), '등록방법을 정확히 모름'(41.4%)이라고 답했다.

또한 조사 대상자의 47.3%는 당사자 생전 장기기증을 등록했어도 실제 기증이 이뤄질 때는 가족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전달력이 높은 TV 등의 매체를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과 지식수준을 높이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해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기기증희망 등록은 장기이식관리센터(www.konos.go.kr) 또는 장기이식등록기관을 통해 할 수 있다. 뇌사 또는 사후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하게 되면 등록증이 발급된다. 실제 기증시점이 오면 가족의 동의가 있어야 기증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평소 기증 희망 의사를 가족에게 알리는 것이 좋다.

장기 기증 의향 조사결과를 접한 네티즌은 "장기 기증 의향, 절반이나 의향이 있었다니" "장기 기증 의향, 가족 동의가 필요한지 지금 알았네" "장기 기증 의향, 실제로 하려면 어떻게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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