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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거품 강조한 '클라우드' 맥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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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비용 300억 투입...시장점유율 2.5% 확보 목표

롯데주류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맥주 신제품 '클라우드'

롯데주류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맥주 신제품 '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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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롯데주류가 다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롯데 맥주를 출시한다.

롯데주류는 오는 8일 충북 충주 맥주공장에서 준공식을 갖고, 맥주 신제품인 '클라우드(Kloud)'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소비자들은 이달 말부터 맛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롯데주류가 야심차게 내놓는 클라우드는 한국을 의미하는 Korea의 'K'와 풍부한 맥주 거품을 형상화한 구름의 영문 'Cloud' 단어를 결합해 브랜드명을 정했다.

특히 클라우드는 현재 판매중인 국내 맥주로는 유일하게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을 적용했다. 여기에 독일 등 엄선된 유럽의 호프와 효모를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리얼맥주이다.

오리지널 그래피티 공법이란 이른바 비가수(非加水) 공법으로 발효한 맥주원액에 물을 타지 않고 발효원액 그대로 제품을 담아내는 제조방법이다. 독일 및 정통 맥주를 추구하는 국가들의 프리미엄급 맥주가 채택하고 있는 공법이다.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으로 제조된 맥주는 풍부한 거품과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클라우드는 맥주 제조방식의 표준이라 할 '맥주순수령'에 따라 100% 맥아(Malt)만을 사용한 'All Malt' 맥주이다. 파인아로마 등 유럽산 최고급 호프를 제조과정에서 순차적으로 투입하는 '멀티 호핑 시스템'을 채택해 만들었다.

롯데주류는 클라우드 출시와 함께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김칠성 롯데주류 영업 총괄 상무는 "올해 300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쏟아 부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장점유율 2.5%를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주류는 클라우드 출시를 통한 맥주 시장 진출을 위해 총 7000억원을 들여 충주 맥주공장을 완공했다.

충주시 기업도시 내에 자리 잡은 충주 맥주공장은 대지 2만8743평(9만5018㎡), 건축 8396평(2만7756㎡), 연면적 1만1340평(3만7489㎡) 규모이다.

121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며, 생산라인은 병맥주, 캔맥주, KEG맥주에서 연 평균 5만㎘를 생산할 수 있다. 올해 안에 시설증축을 통해 연 평균 10만㎘를 생산한다는 목표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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