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가수 이소라가 슬픔을 가득 머금고 돌아온다.
이소라는 4일 0시 정규 8집 '8'의 수록곡 '운 듯'을 선공개한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그의 신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 상황이다.
이소라는 오는 8일 앨범 전체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31일 진행된 프리미엄 음악 감상회 이후 미디어와 음악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운 듯'을 선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온라인을 통한 전곡 공개는 11일 0시로 미뤄졌다.
이소라 측은 "선공개곡 '운 듯'의 기습 공개와 정식 앨범 발매 일정을 11일로 늦추기로 한 결정에 따라 앨범 후반작업과 현재 제작 중인 '난 별'의 뮤직비디오에 보다 공을 들일 시간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소라는 자신만의 뚜렷한 소신이 엿보이는 독특한 행보들로 연일 정규 8집 '8'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직접 쓴 손 글씨를 공개하거나 '앨범 발매 전 수록곡 악보 공개'라는 특별한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한편, 이소라의 8집 앨범 '8'은 11일부터 오프라인에도 동시 발매된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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