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하나대투증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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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15:30 장중(20분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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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중국시장 선점 기대가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200원을 제시했다.
2일 황세환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경쟁사인 다나허(Danaher)와 시장점유율 차이가 크지 않고, 품질과 가격경쟁력이 탁월해 앞으로 수익성이 돋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중국 지역을 선점하면서 경쟁사 대비 중국에서의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바텍의 제품은 2D와 3D로 나뉘는데 3D 제품은 단순한 치아 모양을 촬영할 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시술 전에 치아 신경 위치를 포착한다. 황 연구원은 "최근 중국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단순한 충치치료에서 임플란트 및 정교한 치과교정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봤다.
이에 따라 중국 인플란트 시장이 성장으로 3D 장비 매출이 꾸준히 늘어, 외형과 수익성에 호조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바텍의 올해 매출액은 2059억원, 영업이익은 272억원으로 예상했다. 매출액 증가의 이유로는 중국 유통업체들과 공급계약을 맺으면서 올해부터 추가 매출이 가능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특히 재작년 계약을 체결한 Durr Dental 쪽 매출이 올해부터 급등할 것으로 봤다. 고정비 감소 효과 때문이다. 그는 "해외 판매를 직접하고 있기 때문에 고정비가 많이 소요되는 편인데, 손익분기점을 초과하는 매출이 발생하면 이익 개선 속도가 빨라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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