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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진출 韓기업 앞 다투어 신한류 주역 '이루' 모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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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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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앞 다투어 가수 이루 모시기에 나섰다. 이루는 지난 2012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해왔다. 매번 기록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그는 현지 스타들보다 더욱 높은 인기를 구가한다. 신 한류 아이콘으로 떠오른 그를 향한 광고계의 러브콜은 자연스럽다.

▶2012년부터 쌓아온 인연
이루는 지난 2012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개봉한 영화 '헬로우 굿바이(Hello Goodbye)'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한류스타 역으로 출연해 인도네시아 국민 여배우 아티카 하시홀란과 호흡을 맞췄다. 영화는 연일 전석 매진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이루는 연기뿐만 아니라 본업인 노래에도 충실했다. 한국에서 지난 2006년 발매해 큰 인기를 모았던 '까만안경'을 '헬로우 굿바이' OST로 선보였다. 반응은 상상 이상이었다. 앨범은 발매 이틀 만에 완판 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루는 단 한 편의 영화로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그는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여느 한류스타들과 달리 현지화 전략으로 인도네시아에 다가갔다. 조심스러운 접근은 그를 낯선 땅에서 친숙하고 대중적인 스타로 발돋움하게 했다.
▶쇄도하는 인도네시아 진출 韓기업 러브콜

인도네시아 시장은 지난 2010년부터 우리 기업에게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인도네시아의 가능성을 알아 본 기업들은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40주년을 맞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진출에 나섰다. 하지만 전 세계 한류문화를 이끌고 있는 우리 스타들의 인도네시아 진출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루는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가수 최초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1위, 한국어 음반 '까만안경' 완판, 단독 콘서트 2만명 동원 등 현지에서 각종 기록을 갱신했다. 나아가 한국의 문화 지위를 드높인 공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수상, 인도네시아 정부 대사상을 받으며 건실한 이미지까지 구축했다.

우리 기업은 이에 앞 다투어 이루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기 위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국민적인 인기에 좋은 이미지까지 가지고 있는 그를 마다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루는 현재 아시아나 항공의 인도네시아 홍보대사, 인도네시아 롯데면세점 모델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엔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SUV 차량 해외 캠페인까지 도맡았다.

이루는 "과분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열심히 활동 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명실상부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그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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