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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구례산수유꽃축제 150만 구름인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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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 끝난 4월 초순까지 300만 명 이상 다녀갈 듯"

산수유꽃이 만개한 구례산동 산수유 축제장에  주말 하루 평균 30만 명이 훌쩍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다.

산수유꽃이 만개한 구례산동 산수유 축제장에 주말 하루 평균 30만 명이 훌쩍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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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전남 구례군 지리산온천관광지 일원에서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개최된 제15회 구례산수유꽃축제가 전국 최고의 생태문화축제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산수유꽃이 만개한 시기에 열린 이번 축제에는 주말 하루 평균 30만 명이 훌쩍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고,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행사장으로 들어오는 길이 차량 행렬로 줄을 잇기도 했다.
축제 개막에 맞춰 설치된 상설무대와 행사장 주변의 분수대, 실개천, 꽃담길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는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산수유에 대한 모든 것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산수유문화관'과 산수유의 꽃말인 ‘영원 · 불멸의 사랑’을 소재로 한 '산수유사랑공원', 그리고 올해 새롭게 선보인 '산수유수석공원'은 축제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연일 관광객이 북적이는 활기 넘치는 축제장을 만들었다.

또 '산수유음식전시회'와 마당극 '산수유 내사랑'을 선보이는 등 축제 콘텐츠의 질적 수준도 한층 높였다.
부산에서 온 관광객은 산수유사랑공원에서 사랑을 맹세하면 영원한 사랑을 얻을 수 있다고 해서 연인에게 프로포즈를 했다며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지역에 거주하는 이모 씨는 “이렇게 사람이 많이 찾은 것은 처음인데도 큰 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해준 축제관계자에게 감사한다”며 “축제가 어려운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되었다”고 말했다.

실제 축제 기간에는 행사장 중앙에 마련된 향토음식점의 음식재료가 떨어져 장사를 중단했고, 지역민이 가지고 나온 산나물 등 농·특산물이 동나는 등 흔히 말하는 대박이 터졌다.

한편 구례 산수유꽃은 이달 초순까지 만개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개화 상황은 구례군청 문화관광실(061-780-2450)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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