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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명필 토목학회장 "기후변화·경기침체 등 대비…토목기술인의 책무"

최종수정 2014.03.28 15:07 기사입력 2014.03.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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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명필 대한토목학회장

심명필 대한토목학회장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대한토목학회는 28일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4년 제17회 토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심명필 대한토목학회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오늘의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이루는데 토목기술인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한 사실은 누구도 부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심명필 토목학회 회장은 "이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생태친화적이고 저탄소 녹색성정이 지속적으로 가능하며 또한 불확실한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사회기반시설의 확충과 운영 등 기존의 토목기술을 뛰어 넘는 기술혁신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심명필 회장은 "무엇보다도 국제 금융시장과 경기의 변동과 낙폭이 커지면서 건설경기의 침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큰 이 때 미래발전을 위한 새로운 변화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 토목기술인의 책무이며 우리 학회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말했다.

심 회장은 "이번 토목의 날 행사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민생활의 편의를 제공해주는 토목공학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 토목의 새로운 비전과 사회적 기여를 우리 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토목학회는 이날 '토목의날' 행사와 함께 미래정책토론회,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 토목공학 UCC경진대회, 토목구조물 모형 경진대회, 토목홍보 디지털 포스터 경진대회 등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경식 국토부 1차관, 신학용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조경태 민주당 최고위원,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 수석부대표, 이명수·박덕흠 국회의원, 이용식 관훈클럽 총무(문화일보 논설실장) 등이 참석해 축사했다.

김경식 국토교통부 1차관은 "오늘은 국내외 건설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땀을 흘려 오신 여러분의 날"이라면서 "열정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정부는 불공정거래관행을 개선하고 구성주체들 간에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시장 질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토목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각종 표창도 수여됐다.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에는 고병우 GS건설 상무, 토목홍보 디지털 포스터 경진대회 대상에는 '자연과 함께 크는 토목'을 주제로 한 홍익대 이예은 학생, 여성토목인상은 (주)유신 문지영 과장 등이 수상했다.

이어 미래정책 토론회는 '해외건설 진출 활성화 전략 핵심사안 진단과 해법'이라는 주제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정문경 박사가 진행했다.

안시권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이 '해외건설 현황 및 정부지원 방안'을 주제발표하고 원병철 한국수출입은행 인프라금융부장 등이 토목의 미래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주제발표 후에는 한승헌 연세대 교수 등이 패널 토론에 나섰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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