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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중봉 활강경기장 조성사업안’ 통과

최종수정 2018.09.11 08:00 기사입력 2014.03.2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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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심의통과” 발표…슬로프, 현지채취자원 활용해 산림복구 등 5가지 조건 붙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2018년 평창올림픽대회’ 관련시설인 중봉 알파인(활강)경기장 조성사업협의안이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공사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석현덕 중앙산지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은 28일 오전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관련내용을 발표했다.
석 위원장은 “강원도지사가 요청한 중봉 활강경기장 조성사업협의안이 27일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이달 7일 열린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제1분과 제3차 심의 때 산림유전자원보호림에 대한 식생보존 및 복원계획 설명 자료가 부족하고 산지개발에 따른 산림경관계획 및 산사태 등 재해방지계획이 미흡해 심의가 보류됐다.

석 위원장은 “이런 사항들이 보완돼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제1분과 제4차 심의가 정부대전청사 회의실에서 열렸다”고 덧붙였다.
중앙산지관리위원회는 참석위원 모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친환경올림픽이 돼야한다는 원칙을 갖고 위원들 논의를 거쳐 자연친화적 개발이 이뤄지도록 5가지 협의조건을 붙여 심의 의결했다.

먼저 올림픽경기 후 슬로프는 현지에서 채취한 자원을 활용, 산림으로 되살리고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돌리는 것을 원칙으로 삼도록 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기 전까지 복원계획을 마련,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되살리도록 한 것이다.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지원위원회에서 사후활용계획이 결정될 땐 그 계획에 대해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심의를 받아 추진토록 했다.

둘째, 생태복원센터나 위원회를 만들어 전문가가 참여해 시공과정에서 친환경적으로 조성·복구·복원이 이뤄질 수 있게 돕고 장기적인 식생변화 모니터링도 꾸준히 하도록 했다.

셋째, 높은 곳에 있는 슬로프설치로 생기는 절·성토사면처리는 옹벽 등 인공구조물을 될 수 있는 대로 만들지 않도록 했다.

넷째, 건축물계획 때 건축물색채, 외장재 등은 경관영향을 덜 받도록 하고 우리 고유의 특성 등이 잘 나타날 수 있게 계획토록 했다.

이밖에 식생이식, 산림내 표토 보관·활용방안, 친환경적 복구공법 적용, 재해방지시설 설치 등의 실무도 협의토록 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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