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우미건설은 21일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촌 부지인 강릉 유천지구 B-3블록에 공급하는 '강릉 유천지구 우미 린(Lynn)'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지상 20층, 9개 동 총 66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78㎡ 160가구, 84㎡ 502가구 등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진다.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2순위, 27일 3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685만원 선이다.
전용면적 84㎡ 평형에는 공간활용도가 높은 4-베이 평면설계가 적용된다. 침실은 벽지나 전등, 바닥재 등을 어린이형 또는 일반형으로 꾸밀 수 있도록 했다. 주방은 고객 입맛에 맞는 인테리어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가변형 벽체가 도입돼 침실을 통합하거나 분리할 수 있도록 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입주민의 특별한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내방한 손님이 숙박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와 카페 린 등 휴식공간, 남·녀구분 독서실, 실내골프연습장, 헬스장, GX룸, 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 우수 재활용 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가 적용돼 녹색건축 예비인증을 받았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인 강릉시 유천동 136-3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6년 4월 예정이다. 문의 033-642-8700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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