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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기회복 훈풍, 中企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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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설문…기업들, 매출 증가로 투자·고용 늘려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 경기회복의 훈풍이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에도 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경제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최근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기업인 9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가운데 47%는 경기가 1년 전보다 좋아졌다고 답했다.
이는 전월보다 4%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반면 경기가 더 나빠졌다고 답한 이는 9%로 전월 조사의 14%에서 5%포인트 줄었다.

경기회복에 따라 기업 매출이 늘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자는 74%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조사결과와 같고 1년 전보다는 5%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기업은 실적개선으로 투자와 고용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 1년 간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답한 이는 46%로 3개월째 1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중이다. 59%는 직원을 더 뽑을 계획이라고 답했다.
각 설문 조항을 종합해 만든 '중소기업 CEO 경기신뢰 지수'는 이달 107.4다. 기준선인 100은 물론 전월의 106.1을 모두 웃돈 것이다.

미시간 대학 사회조사연구소의 리처드 커틴 이코노미스트는 "중소기업들이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불확실성으로부터 벗어난 듯하다"며 "이들 기업인은 미 경제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리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인들의 소비심리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것도 경기회복에 한몫하고 있다. 경제조사기관 컨퍼런스보드가 25일(현지시간) 발표한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2.3으로 2008년 1월 이후 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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