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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대표 7인 '소망의 편지' 강운태 광주시장에게 전달

최종수정 2014.03.23 17:30 기사입력 2014.03.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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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시장이 23일 오후2시 광주 5.18기념공원 대동광장에서 열린 광주시장 재선출마 선언에 앞서 노동계, 노인, 장애인, 골목상권, 여성, 청년학생, 재래시장 상인 등 각계 대표로 부터 ‘소망의 편지’를 전달 받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강운태 광주시장이 23일 오후2시 광주 5.18기념공원 대동광장에서 열린 광주시장 재선출마 선언에 앞서 노동계, 노인, 장애인, 골목상권, 여성, 청년학생, 재래시장 상인 등 각계 대표로 부터 ‘소망의 편지’를 전달 받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제2순환도로 택시통행료 면제해 주세요"
"대학생 등록금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해 주세요"
"골목길을 환하게 밝혀 여성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대기업 프랜차이즈 본사의 불공정 행위를 막아주세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강운태 광주시장이 23일 오후 2시 5.18기념공원 대동광장에서 열린 출마선언식에 앞서 광주지역 각계를 대표하는 받은 '소망의 편지'에는 서민들의 구체적이고 절실한 바람이 가득 들어있었다.
청년대학생 장미씨(광주대학교)는 "학업에 열중해야 하는 대학생들이 등록금 대출 이자 때문에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해 모든 대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전념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남구 봉선동에서 세린 딥 에스프레소를 운영하는 박진영씨는 "장사가 될 만하면 가게를 비워달라고 하는 건물주들의 횡포로부터 영세상인들을 지켜달라"고 건의했다.

여성대표 전은자씨는 "직장여성, 여학생들이 맘 놓고 귀가할 수 있도록 골목길을 환하게 밝혀 달라"며 "육아를 마친 여성들이 생애주기에 따라 재취업할 수 있도록 경력단절여성 대책을 세워 달라"고 말했다.
장애인 이재홍씨는 "지은 지 26년이 지난 낡고 비좁은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을 증·개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노인대표 박태근씨(대한노인회 광주 남구지회장)는 "경로당에서 봉사하는 노인들마저도 60~70대를 훌쩍 넘겼다"며 "배식봉사를 하는 젊은 도우미들을 배치해 주고, 극도로 열악한 구 주택가 경로당의 환경도 개선해 달라"고 건의했다.

한국노총 광주본부 김명호 부의장(신흥택시 노조위원장)은 "제2순환도로의 택시통행료 면제, 환경미화원들의 섬머 타임에 따른 근무대책"을 요청했다.

무등시장 상인회 임승우회장은 "재래시장 상인들에 대한 경영유통교육 지원과 신용보증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강운태 시장은 "서민들의 소중한 제안을 반드시 민선 6기에 중점과제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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