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이동국(35·전북)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전년도 우승 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의 경기를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동국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광저우 텐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광저우와의 대회 G조 3차전을 하루 앞두고 "2년 동안 광저우 원정에서 1승1무라는 좋은 결과 얻었다"며 "이번에도 원하는 성적을 거두고 돌아가겠다"고 했다.
공격 선봉에 나설 이동국의 활약이 중요하다. 이동국은 앞서 멜버른 빅토리(호주)와의 원정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ACL 통산 22골로 최다득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팀 승리와 기록 연장을 위한 해결사 역할이 필요하다. 그는 "우리 팀은 우승이 목표"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광저우를 이겨야 한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전북현대 제공]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