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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씨오리농장 2곳 ‘AI 신고’…방역당국, 역학조사

최종수정 2018.09.11 08:03 기사입력 2014.03.1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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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면 대흥리 및 목천면 운전리 알 낳는 개수 줄고 죽는 오리 늘어…간이키트검사 결과 양성반응,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시료 보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천안지역 씨오리농장 2곳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들어와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을 벌이고 있다.

17일 충남도 및 지역축산농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천안시 성남면 대흥리 김모씨 씨오리농장에서 알을 낳는 개수가 평소 하루 4800개에서 3500개로 줄고 1∼2마리였던 죽은 오리도 30마리로 늘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을 찾은 방역당국은 간이키트검사 결과 죽은 오리에서 AI 양성반응을 보이자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시료를 보내 정밀조사하고 있다.

씨오리 6200마리(7개동, 32주령)를 기르는 이 농장은 지난 3일 충남도가 예방차원에서 시료를 분석했을 땐 음성판정(3월13일)을 받았던 곳이다. 2주일 만에 AI의심신고가 들어온 곳으로 지난 12일 고병원성 AI로 확진된 세종시 소정면의 한 농장과 5.7㎞ 떨어져 있다.

천안시 목천면 운전리 하모씨 씨오리농장에서도 죽는 오리가 늘었다는 신고가 들어와 방역당국이 간이키트검사 결과 AI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 농장도 지난달 28일 씨오리시료를 정밀분석 했을 때 음성(3월6일)이 나왔던 곳이다.
약 5200마리(2개동, 9주령)를 키우고 있는 이 농장은 지난달 23일 AI가 생긴 천안 병천면 박모씨 농장과 6.6㎞ 떨어져 있다.

신고가 들어온 농장 2곳 모두 AI 발생농장의 방역대에 들어있다. 두 농장은 서로 3.9㎞ 떨어져있어 방역대가 겹친다. 500m 내 2개 농장에서 닭 25000마리를, 3㎞ 안엔 31개 농장이 가금류 62만3000마리를 키우고 있다.

충남도는 두 농장에서 키우는 씨오리를 땅에 묻을 준비 작업에 들어가고 발생지와 맞닿은 곳의 소독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충남지역엔 지난 1월 AI가 생긴 후 지금까지 농가 62곳에서 가금류 194만8000마리를 묻었거나 준비 중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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