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거여근린공원, 소외계층 어르신 300여명 대상 무료 점심 제공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14일 거여근린공원을 시작으로 ‘2014 사랑의 밥차’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첫 점심식사 제공을 위해 ‘사랑의 밥차’가 나선다. 14일 오전 11시30분부터 거여근린공원에서 60세 이상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어르신 300여명께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할 계획이다. 이날 자원봉사자 30명이 참가해 조리, 배식, 질서유지 등 행사를 지원한다.
앞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지역내 4개 권역을 순회하면서 무료 점심을 제공할 방침이다. 4월에는 ▲방이근린공원(1일) ▲거여근린공원(8일) ▲삼전근린공원(15일) ▲오금동 백토공원(22일)이 예정돼 있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영양 상태를 고려해 다양한 식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더불어 희망과 용기도 불어넣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운영기관인 송파시니어클럽은 ‘사랑의 밥차’와 함께 따뜻한 나눔 문화를 이어갈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조리가 가능한 30대 이상의 성인으로, 6개월 이상(최소3개월) 꾸준히 적극적으로 활동하실 수 있는 분을 우대한다.
송파시니어클럽(☎424-125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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