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 지명자는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에 제출한 인준 청문 답변서를 통해 "실업률은 6.7%로 높고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낮다"면서 "FRB가 매달 자산 매입 규모를 단계적으로 조심스럽게 축소하고는 있지만,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FRB의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확장적 통화 정책의 지속성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월스트리트에선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도 옐런 의장 주도로 100억달러(1조7170억원)의 추가 테이퍼링을 결정, 매달 채권 매입규모가 550억달러로 줄어들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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