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3월부터 불법광고물 찌꺼기 제거의 날 운영...주민과 함께 정비 나서
구는 이달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불법광고물 찌꺼기 제거의 날'로 정해 주택가 골목길의 전신주나 담벼락 등에 부착된 청테이프 노끈 스티커 등을 정비하기로 했다.
이에 구는 연중 상시 정비와 더불어 ‘찌꺼기 제거의 날’을 통해 공무원과 직능단체, 지역 주민이 함께 관리가 취약한 이면도로변을 중점 정비한다.
‘찌꺼기 제거의 날’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과 지역단체는 거주지 인근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구는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해 ▲365일 단속반 운영 ▲공공현수막 ‘게시기간표시제’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이 전단지 등을 수거해오면 보상하는 ‘수거보상제’ ▲청소년 대상 ‘불법광고물 정비 체험’ 등 불법유동광고물 정비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과 함께 주택가 골목길 등을 정비함으로써 불법광고물 정비 사각지대를 없애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잠실관광특구에 걸맞은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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