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수제화 구두 주말장터 ‘슈슈마켓’ 15일 개장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수제화 메카 성수동에서 주말마다 지역내 구두 제화업체, 디자이너, 부자재 상가들이 함께하는 축제형식의 주말마켓(슈슈마켓:www.shoeshoemarket.com)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성수동 제화업체의 디자이너의 창작구두, 구두 관련 물품, 피혁·잡화 등을 전시 판매, 부대행사로 구두제작 시연회와 길거리 공연 등 문화행사도 함께 개최 할 예정이다.
성수동에는 최고 기능을 자랑하는 수제화 업체가 350여개가 밀집돼 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제화를 생산하는 성수동에는 그동안 구두 장인들의 노령화와 중국제 저가 구두 수입등으로 사장 의 위기에 처 해 있었다.
이에 성동구는 서울시와 협력, 1단계 수제화 지역특화사업으로 수제화 매장(SSST, From SS)과 구두테마역을 조성하고 2단계 사업으로 수제화 공방거리와 구두테마공원 조성 등 수제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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