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는 직원 흡연율을 낮추고 담배연기 없는 청정 노원구청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1년간‘직원대상 금연클리닉 사업’을 시행한 결과 63명의 흡연직원이 참여해 이 가운데 전출직원 3명을 포함해 36명이 12개월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지난해 3월부터 노원구청 청사주변을 금연권장구역으로 지정하고 구내 매점에서 담배판매를 금지하는 등 ‘담배연기 없는 청정한 노원구청 조성’에 발벗고 나섰다.
청사내 전면 금연구역과 청사주변을 금연권장구역으로 지정, 금연 강화조치를 취하고 현수막 게시, 캠페인 실시 등을 통해 비흡연자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이날 인센티브 수여식에 참석한 김성환 구청장은“지난 1년간 금연에 성공한 직원 여러분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금연 캠페인 사업 뿐 아니라 주민의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금연클리닉 운영을 강화하고 버스정류소, 학교절대정화구역 등 금연구역을 확대, 주민들 건강을 잘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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