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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짝 폐지, '쫙' 찢어진 지난 3년 상처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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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폐지.(출처: SBS)

▲짝 폐지.(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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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SBS TV 프로그램 '짝'이 결국 폐지된다.

7일 SBS는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출연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프로그램 '짝'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5일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짝'의 한 여성 출연자 전모씨(29)가 오전 2시20분께 서귀포시 소재 B풀빌라 화장실 안에 있던 헤어드라이기 선을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SBS 측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유감을 표했다.

SBS는 다음과 같은 전문을 보도 자료를 통해 공개했다.
"SBS는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출연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프로그램 '짝'을 폐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SBS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SBS는 이번 사건의 사후 처리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SBS는 프로그램 '짝'을 폐지하게 된 데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보다 좋은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한편 '짝'의 여성 출연자 전모씨의 사망원인을 놓고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전씨의 휴대폰 암호가 풀려 경찰의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7일 오전께 '짝' 출연자 전씨의 사망 사건을 담당한 제주도 서귀포 경찰서 측은 한 언론매체와 전화 통화에서 "'짝' 촬영 중 사망한 여성의 휴대폰을 확보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카카오톡과 문자 메시지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젯밤 사망자 휴대폰 암호를 풀었다. 지인과의 대화 및 SNS를 본격 검토할 예정이다. 사망자 지인 소환 여부는 그 이후 생각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귀포 경찰서는 '짝' 사망 여성의 휴대폰을 확보했지만 휴대폰이 암호로 잠겨 있어 암호를 푸는데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짝 폐지와 관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짝 폐지, 이제 끝났다 정말" "짝 폐지, 너희가 폐지한다고 해서 아직 수사가 끝난 것이 아니야" "짝 폐지, 보상도 이뤄져야 겠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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