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오는 17일부터 성인 비만자 52명을 대상으로 비만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만 40세 이상 경도 비만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수영과 에어로빅을 혼용한 아쿠아로빅을 이용해 조오련 수영장에서 진행되며 운동 처방사의 지도에 의해 12주 동안 운영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질병으로 규정할 정도로 심각한 비만은 최근 그 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관리와 예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보건소는 지난해에도 성인과 아동 247명을 대상으로 비만 관리와 영양 상담을 실시한 바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의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위해 비만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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