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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진세연, 가수 욕심에 속옷차림으로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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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김옥련(진세연)이 수모를 당하고 있다. (출처: KBS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스틸컷)

▲'감격시대' 김옥련(진세연)이 수모를 당하고 있다. (출처: KBS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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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감격시대' 진세연이 속옷차림으로 수난을 겪었다.

6일 방송 된 KBS 특별기획 드라의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 16회에서는 옷 도둑으로 몰리며 속옷 차림으로 뺨까지 맞는 수난을 당하는 옥련(진세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랜 시간 가수의 꿈을 키워왔던 옥련은 공개 오디션으로 드디어 클럽 상하이에 입성하게 됐다. 물론 다른 가수의 뒤에서 노래만 부르는 대역 가수에 불과했지만 어쨌든 그녀의 첫 데뷔 무대라 설레고 떨릴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클럽 상하이에서의 생활은 자신의 기대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소소는 대역가수의 위치인 옥련이 마음에 걸려 무대 뒤에 걸려져 있던 옷을 하나 들고 왔다. 옥련은 혹시나 문제가 될까 싶어 걱정을 했지만 소소는 괜찮다며 그녀를 설득했다.

결국 예쁜 옷에 넘어간 옥련은 메인 가수의 방에서 옷을 갈아입게 됐다. 소소가 방이 빈다고 얘기해줬기 때문. 예쁜 드레스를 입고 화장까지 한 옥련의 모습은 화사했다. 하지만 곧 기쁨은 깨졌다. 방의 주인이 나타났기 때문. 두 사람은 황급히 고개를 숙이고 방을 나왔다.
하지만 옥련의 불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드레스를 찾던 주인과 맞딱드렸기 때문. 그녀는 해명하는 옥련의 말은 듣지도 않은 채 그녀를 도둑으로 몰았다. 소소는 옆에서 제 잘못이라며 해명했지만 가수는 옥련의 사과에도 기어이 뺨을 때려 옥련에게 옷을 벗으라며 속옷차림으로 쫓겨나는 모욕을 줬다.

방송을 본 네티즌은 "진세연, 아프겠지만 화이팅" "진세연, 꾹 참아 훌륭한 가수가 되는 모습 보여주세요" "진세연, 당당하게 끝까지 화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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