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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헬스케어 ETF로 자금유입 '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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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 헬스케어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유입이 최근 6년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2월 말 현재까지 미국 업종 중심 ETF로 유입된 자금 가운데 51%에 해당하는 40억6000만달러가 헬스케어 ETF에 투자됐다. 헬스케어 ETF가 두 달간 받은 투자액은 지난해 전체 투자 유치액의 3분의 2를 넘어선 상태다. 미국 ETF시장에서 헬스케어 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
미국 주식시장에서 신약 개발에 나서는 바이오테크놀로지(생명공학), 제약 회사들의 주가는 승승장구 중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는 지난해 74% 상승해 S&P500지수 상승률 30%를 두 배 이상 뛰어 넘었다. 올해에도 9.3%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S&P500지수를 구성하는 업종 가운데 가장 성적이 좋다. 나스닥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도 올해 18% 상승 중이다.

헬스케어 단일 종목에 투자할 만큼의 지식을 갖추지 못한 기관투자자들이 비교적 쉽게 투자할 수 있는 ETF에 올라타 헬스케어 ETF의 자금 유입액과 수익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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