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가 한 고비를 넘긴 상황에서 엔화 약세 흐름이 지속됐고 수출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정부가 일본공적연금(GPIF)의 주식 투자를 재차 촉구하고 나선 것도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9% 급등한 1만5134.75로 6일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1.27% 오른 1228.36로 마감됐다.
엔 약세 흐름이 지속되면서 도요타 자동차(1.86%)를 비롯한 시총 상위 수출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노조의 기본급 3500엔 인상을 수용키로 한 닛산 자동차는 0.44% 올랐다.
분기 순이익이 두 배로 늘었다고 밝힌 구미아이 화학공업은 8.39% 급등했다.
바클레이스가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한 일본곤포운수창고도 5.73% 뛰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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