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특허보안세미나 이어 지난달 26일 밤 정부대전청사 불시 보안점검…산하기관 개인정보 보호책임관 회의, 현장실사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금융권 정보유출사고가 터지면서 보안에 대한 중요도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특허청이 ‘지식재산권 업무 보안’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특허청은 지난 1월28일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아시아경제신문과 공동으로 특허보안세미나를 열어 근무환경에 걸맞은 특허보안실태를 진단하고 실무도 익혔다.
특허청은 이어 지난달 26일 밤엔 운영지원과(비상계획실), 정보고객지원국(정보관리과) 주관으로 정부대전청사 사무실에 대한 불시보안점검을 벌여 직원들의 보안의식을 높였다.
점검에선 개인정보 수록서류, 미공개출원서류 등 중요 문서관리에 중점을 둬 미공개 지식재산을 다루는 주무관청으로서 경각심을 심어줬다.
서승관 특허청 비상계획관은 “이번 점검은 국민들의 소중한 지식재산을 보호하고 출원인들이 자신의 지식재산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여건을 갖추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허청은 이에 앞서 지난 1월18일~2월6일 금융권사고와 비슷한 흐름의 사고가 나지 않도록 대전 본청과 산하기관들을 대상으로 한 ‘개인정보 관리실태 일제점검’도 펼쳤다.
특히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등 특허청 산하기관의 개인정보관리를 강화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지난달 12일 정보고객지원국장 주관으로 산하기관 개인정보 보호책임관회의가 열렸고 19일~21일 현장실사를 통한 특별점검도 펼쳤다.
특허청은 또 개인정보취급자 관련규정 및 실무사례집을 만들어 나눠줬으며 지난 25일엔 특허청 재택근무자 75명 중 20명을 골라 보안실태점검과 관련교육을 했다.
특허청은 오는 4월 3주건 본청 및 소속기관, 선행기술조사전문기관(4곳), 외주용역업체(10곳) 등 35곳에 대한 자체보안감사에 나선다. 이 땐 ▲미공개출원서 관리실태 ▲특허넷 보안성 ▲외주용역업체 보안관리실태를 중점적으로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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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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