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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K리그 클래식 감독이 뽑은 우승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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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K리그 클래식 감독이 뽑은 우승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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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2014년 K리그 클래식의 우승후보 1순위로 뽑혔다.

3일 서울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12팀 감독 가운데 8명이 전북을 우승후보로 꼽았다.
전북은 올 시즌 이적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도 적극적인 선수영입으로 탄탄한 전력을 구축했다. 김남일과 한교원, 마르코스, 카이오, 이승렬, 김인성 등 공수 전반에 걸쳐 스쿼드를 보강했다. 효과는 곧바로 드러났다. 26일 시즌 첫 경기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선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를 3-0으로 완파하며 우승후보다운 실력을 뽐냈다.

디펜딩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의 황선홍 감독은 "12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더블 스쿼드를 구축했다"며 주저 없이 우승후보로 전북을 지목했다. 수원 블루윙즈의 서정원 감독은 "투자를 많이 할수록 성적을 내는 게 프로의 법칙"이라며 "전북이 선수층도 두텁고 최강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밖에 성남FC의 박종환 감독과 FC서울의 최용수 감독, 부산 아이파크 윤성효 감독, 인천 유나이티드 김봉길 감독, 제주 유나이티드 박경훈 감독, 전남 드래곤즈 하석주 감독 등이 전북의 우승을 예상했다.

공공의 적으로 부상한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첫 경기를 잘해서 오히려 독이 된 느낌"이라며 "전북이 우승후보라고 하지만 감독 입장에선 여전히 2% 부족한 같다. 인정을 받는 건 좋지만 12팀의 전력 차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자세를 낮췄다.
한편 2014년 K리그 클래식은 8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포항과 울산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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