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문화교실 운영…영어동화 스토리텔링 등 프로그램 다채 "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장성군이 새봄을 맞아 아이들과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아이들에게 독서력과 창의력을 길러주기 위해 ▲영어동화 스토리텔링 ▲독서 매너 스피치 ▲푸드 아트 창의놀이 ▲호기심 과학교실 등 총 7개의 강좌를 준비했다.
‘영어동화 스토리텔링’은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해 처음 영어를 접하는 아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친근함과 호기심을 갖게 하며, ‘독서 매너 스피치’는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글과 말로 표현토록 해 자신감을 길러 줄 계획이다.
학부모와 일반인들을 위한 강좌도 마련했다. 매주 화요일에는 ‘손뜨개 인형 만들기’강좌 를 통해 코바늘 기본기법으로 다양한 인형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책 놀이 지도사’란 자격증 반을 신설했다.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놀이 방법을 가르쳐 도서관 문화행사에 참여하고 책 읽어주기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을 원하는 자는 오는 3월 10일부터 20일까지 장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jsah.net)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단, 각 강좌마다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군 문화시설사업소 관계자는 “도서관이 단순히 책만 읽는 장소가 아닌 다양한 문화적 공간임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우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빠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