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무안공공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2014년 다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무안공공도서관은 다문화프로그램 운영비 56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무안공공도서관은 강사수당,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국비로 지원 받아 결혼이주여성과 여성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공감 소통연극’과 다문화가정과 사회배려계층 자녀들을 위한 ‘스토리 책 놀이터’ 등 독서와 관련된 사회적응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정희 관장은 “지역특성상 농어촌에 많이 살고 있는 결혼이주여성과 여성농어업인, 그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우리 사회에 터전을 잡은 결혼이주여성과 그 자녀들이 책과 도서관을 통해 꿈과 미래를 향한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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