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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95주년 기념식 전국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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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3.1운동 95주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독립 운동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행사가 거행된다.

먼저 정부는 3월1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제9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 주요 인사, 독립유공자 및 유족, 독립운동단체를 비롯해 주한외교단, 사회 각계 대표, 청소년 등 약 3,000명이 참석한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 유공자 포상, 대통령 기념사, 3·1절노래 제창, 만세삼창, 기념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또 이날 1943년 일본 대판(오사카)에서 독립운동 동지규합 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2년간 옥고를 치룬 고(故) 권갑봉 애국지사 등 106명의 독립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이 수여된다.
애국가는 방황하던 학창시절의 역경을 딛고 성악가의 꿈을 이룬 테너 김호중(24)씨 등이 선창한다. 김씨는 할머니 밑에서 성장하며 중·고교를 검정고시로 졸업한 후 테너의 꿈을 이뤄 영화 ‘파파로티’의 실제 주인공으로 알려졌다.

기념공연은 '태극 깃발 휘날리며 희망의 새시대로!' 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만화가 김정기 씨의 3·1독립운동 드로잉 쇼로 시작된다. 합창단이 노래(‘무궁화’, ‘아름다운 나라’ 등)를 부르는 가운데 33명의 애국지사 후손들이 참여해 3·1독립운동을 재현하는 태극기 퍼포먼스를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 등 17개 시·도에서도 208개소에서 22만명이 참여한 3.1절 기념식이 개최된다. 서울에선 오전 10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3·1절 기념 시민체험행사가 열리고, 정오엔 보신각에서 타종행사가 열린다. 광주에선 오전8시30분에 광주월드컵경기장 주변에서 3.1절 기념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국립과학관(서울·과천·대전)을 비롯해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무료로 개방된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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