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다음달에 국내 유턴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양해각서(MOU)를 맺은 51개 기업 가운데 20개를 선정, 법적 지원을 제공한다.
정부는 유턴기업이 시간선택제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신청할 때 우대하기로 했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에 임금의 절반(최대 월 80만원)을 최장 1년간 지원하는 것이다.
이들 기업이 진출했던 지역은 중국(18개), 방글라데시(1개), 캄보디아(1개) 등이며 업종은 의류ㆍ섬유, 신발, 전자부품 등 다양하다. 가장 큰 유턴 이유는 현지 인건비 상승으로 예전만큼의 가격 경쟁력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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