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10일 오전에는 합정동 세아타워 오디토리움에서 유가족과 회사 임직원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독교예배 형태로 비공개 추모식이 열린다. 고인을 추모하는 사진전도 열린다. 사진전은 예술과 오페라를 사랑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었던 故 이운형 회장의 삶과, 40년간 세아그룹을 이끌며 글로벌 철강기업으로 도약시킨 기업인으로서의 삶, 가족과 지인, 임직원들을 자신보다 소중히 대했던 따뜻한 휴머니스트로서의 삶을 조명한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소프라노 임선혜와 카운터테너 이동규 씨 등이 이날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며 "고 이운형 회장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뜻을 담아 전원이 노 개런티로 공연 참여를 참여한다"고 전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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