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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복병 "그레이시 골드를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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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 국가대표 그레이시 골드 선수가 여자 피겨 스케이팅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4위를 차지했다.

그레이시 골드는 20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36.55점, 예술점수 32.08점으로 합계 68.63점을 기록했다.
이날 그레이시 골드 선수는 '피아노 콘체르토'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트루프, 더블 악셀까지 실수 없이 소화했다. 첫 올림픽 무대에서 그레이시 골드 선수는 4위로 쇼트프로그램을 마쳤다. 그레이시 골드 선수는 지난해 10월 국제빙상연맹(ISU)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기록한 69.45점이 개인 최고 점수다.

한편 그레이시 골드 선수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디어 김연아와 같이 사진을 찍었다"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날 골드는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 조추첨'에서 김연아를 만나 함께 사진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16일(현지시간)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연아와 찍은 셀카(took a selfie with the queen yuna kim)'라는 제목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골드는 훈련 중인 김연아의 모습을 배경으로 자신의 얼굴을 화면에 담고 있다.

그레이시 골드 경기를 접한 네티즌은 "그레이시 골드, 복병일 수 있어" "그레이시 골드, 앞으로가 기대돼" "그레이시 골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와 경쟁 시작인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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