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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역 대규모 빌라촌, 최고 27층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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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지하철 1·7호선 온수역 인근 대규모 빌라촌이 1000여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사업지만 5만6000㎡ 크기로 최고 27층으로 지어진다.

서울시는 19일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 온수동 45-32일대 ‘대흥·성원·동진빌라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20일 밝혔다.
1985년과 1988년 각각 지어진 대흥·성원빌라와 동진빌라는 건축물 노후화로 2005년 6월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에 포함되고 2008년에는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구역으로 결정됐다. 이후 2011년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은 데다 이 일대 기반시설 부족으로 그동안 재건축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이어지며 정비에 탄력을 받았다.

개발안을 살펴보면 우선 해당 3개 사업지는 하나의 특별계획구역으로 묶여 통합개발이 이뤄진다. 대흥빌라(244가구), 성원빌라(251가구), 동진빌라(246가구) 총 37개동, 741가구가 대상으로 용적률 204%를 적용받아 최고 27층, 13개동, 평균 20층의 공동주택 982가구로 건립된다.

사업성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의지가 높은 데다 지하철 1·7호선 온수역과 인접해 이동하기가 수월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역세권 저층 노후지의 재건축으로 낙후된 서울 외곽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단지 내 공원, 주민공동시설 등 주민편의시설과 단지 경계부에 자연스러운 보행이 이뤄지도록 유도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대흥·성원·동진빌라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안’ / 서울시

‘대흥·성원·동진빌라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안’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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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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