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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폭탄테러, 여행제한 지역으로 3단계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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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폭탄테러가 발생한 시나이반도 지역.

▲이집트 폭탄테러가 발생한 시나이반도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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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6일(현지시간)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인해 한국인 3명이 사망, 2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2012년에 이곳으로 성지 순례에 나선 한국인 관광객이 납치됐다가 풀려난 적이 있어 시나이반도는 여행 제한 지역으로 지정된 '테러 위험 지역'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다시 이 사건을 계기로 우리 정부는 물론 다른 나라들도 현재 시나이반도를 여행 제한 지역으로 지정했고 여행 경보를 발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정부는 해당 지역을 2단계 여행 자제에서 3단계 여행 제한으로 상향 조정했다.

여행 제한 지역으로 지정되면 급한 용무가 아니면 즉시 귀국하고 여행 계획은 가급적 취소하도록 권고된다.

이 지역은 평소에도 외국인 납치와 테러 공격이 종종 발생하는 위험 지역이다. 중동 내 이슬람 성전 세력의 새로운 근거지로 이집트 당국은 이슬람 무장 세력이 대거 유입한 시나이반도의 치안이 불안정한 '무장 소요 상태'로 보고 있다.
이처럼 이집트와 이스라엘 간의 국경이 면하고 있는 지역인 시나이반도는 위험한 지역이지만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시나이산이 있는 곳이라 한국인 성지 순례객의 발길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이번 폭탄 테러 사건의 피해자 충북 진천중앙교회 교인들도 교회설립 60주년을 맞아 성지순례를 나섰다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1일 성지 순례에 나선 이들은 오는 21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이집트 폭탄테러와 관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집트 폭탄테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집트 폭탄테러, 이집트 당국은 어떤 조치를 해줘야 합니다", "이집트 폭탄테러, 당국은 이런 집단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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