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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 삼성전자 = 올해 1분기 영업이익 8조3400억원 예상. 제한적 공급 증가로 메모리 호조세는 이어질 전망. 반도체 영업이익은 2조15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6% 증가 예상. DP(디스플레이)는 0.25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1.8% 증가, IM(모바일)은 중저가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 속 평균판매가격 하락으로 전 분기 수준인 5조5100억원 예상.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35조3000억원 전망.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매출액 기준 글로벌 '톱 세븐(Top Seven·7위 이내)' 기업으로 공장 증설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해 장기적으로 '톱 5'까지 올라갈 전망. 최근 유럽과 북미,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타이어 수요가 회복되고 있어 지난해 하락한 평균 판매 가격의 반등 기대. 올해 영업이익은 1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 전망.

◆ KX = 올해 스포츠 이벤트(2월 소치 동계올림픽, 6월 브라질 월드컵) 효과로 미디어 산업 성장의 수혜 속 광고경기 개선과 케이블TV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가 기대. 또한 지난해 인수한 아시아경제 및 팍스넷의 실적이 개선되며 자회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0%, 114% 증가할 전망.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