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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 특수' 앞두고 호텔 예약률 최고 90%

최종수정 2014.02.13 09:50 기사입력 2014.02.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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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라톤 디큐브시티호텔'

▲ '쉐라톤 디큐브시티호텔'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보다 특별하게 기념일을 보내려는 커플이 늘면서 호텔업계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호텔 투숙 예약이 증가한 것은 물론 커플스파 등 이벤트 상품 판매가 늘면서 '데이 특수'를 제대로 누리고 있는 것이다.

13일 옥션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호텔ㆍ콘도ㆍ펜션 등 국내 숙박 상품 구매가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늘었다. 이 중 밸런타인데이가 포함된 주말인 14~16일 호텔 이용을 예약한 고객 수가 전년 대비 59%가 늘어 럭셔리 상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같은 기간 제주도 여행상품은 105%로 증가했고, 항공권과 숙박, 렌터카를 모두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 판매는 215%나 늘었다.

옥션 관계자는 "올해 밸런타인데이가 금요일이다 보니 주말을 이용해 가까운 곳을 여행하려는 이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호텔에서 이용 가능한 커플스파, 마사지 등 럭셔리 상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는 현재 14일과 15일 예약률이 82%에 달한다.
호텔 관계자는 "주말이 겹치다 보니 예약률이 지난해보다 높은 편"이라며 "밸런타인데이 직전에는 예약률이 90%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럭셔리 데이트를 계획하는 기념족들이 늘면서 호텔 측의 마케팅도 한층 강화됐다. 서울 쉐라톤디큐브시티호텔은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해 오는 16일까지 '비 마이 발렌타인 패키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풍선으로 꾸며진 디럭스룸에서 초콜릿퐁듀와 스파클링 와인을 제공하며 호텔 내 피트니스와 수영장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남녀 모두를 위한 트리트먼트 스파를 준비, 플라워 박스와 함께 초콜릿을 증정한다.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역시 1~9일 호텔 예약률이 35% 늘면서 주말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바다 전망을 볼 수 있는 씨메르 오션스파와 나무에 둘러싸인 네추럴 스파, 또 버블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테라피 공간 등이 주요 상품이다.

제주신라호텔은 2가지 코스로 나눠진 커플스파를 마련하고 전문 테라피스트들이 개인의 심신 상태에 따라 맞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커플이 즐길 수 있는 노천온천은 정원수로 둘러싸인 경관 덕에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은지 옥션 여행팀 카테고리매니저는 "올해 밸런타인데이에는 주말을 이용해 1박2일 또는 2박3일 여행을 계획한 이들이 늘었다"며 "비싼 선물대신 힐링도 하고 추억도 만들 수 있는 호텔 서비스를 찾는 분들이 많아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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