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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철 서강대 교수, 나노채널 공진 질량센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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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서강대학교는 이정철 기계공학과 교수(사진)가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의 스캇 매니얼스 교수와 함께 하는 국제공동 연구팀에서 나노입자의 무게 측정이 가능한 ‘나노채널 공진 질량센서’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성과는 지난달 28일 세계적 권위의 ‘미국립학술원회보(PNAS)’지에 발표됐다.
이 교수와 공동연구팀은 주변 기체 분자에 의한 감쇠로 정밀한 측정이 어렵고 액상에서 존재하는 시료를 측정하기 어려운 기존의 한계점을 보완했다. 또한 새로운 공정을 개발해 바이러스, 엑소좀, 양자점과 같은 다양한 기능성 나노입자 하나의 무게 측정이 가능한 차세대 나노채널 공진 질량센서를 개발했다.

또한 센서와 함께 측정시스템을 개발하여 시간 당 약 2만개의 입자를 계수하면서 동시에 무게를 측정할 수 있게 됐다.

이 교수는 “이번 개발을 통해 특정 질병을 가진 환자의 혈액에 떠도는 미세입자를 무표지(label-free) 방법으로 측정해 다양한 중요 질병의 조기진단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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