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테크건설은 계열사인 군장에너지㈜를 위한 열병합 발전소를 EPC방식(설계·구매·시공) 방식으로 군산 군장산업단지에 건설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군산 지역에 확실한 전력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시걸 프로젝트(Seagull Project)로 네 번째 확장단계의 하나로 이뤄졌다.
윌프레드 울름 지멘스 증기터빈 사업부 사장은 "한국과 추가 계약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시걸 발전소가 완공되면 한국에서 가장 효율이 높고 현대적인 화력 열병합 발전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창석 군장에너지㈜ 대표는 "지난 프로젝트가 매우 만족스러워 또 다시 지멘스를 선택했다"면서 "새로운 발전소 건립으로 군산 지역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프로세스 스팀을 해당 산업 부문에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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