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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 탈퇴…"2004년에 이미 연기를 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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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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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원더걸스 멤버 소희가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BH엔터테인먼트는 10일 "소희가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돼 연기자의 길을 가기 위해서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소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그 동안 작게나마 보여드렸던 저의 연기 활동을 앞으로는 새로운 소속사에서 더 다양하고 활발히 하려고 합니다"라며 "소중한 우리 원더걸스 멤버들, 그리고 JYP 식구들이 오랫동안 꿈꿔 온 연기자라는 저의 꿈에 대해 저의 선택을 믿고 지지해준 덕분에 새로운 시작에 대해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적었다.

BH엔터테이먼트측은 "안소희는 본인만의 유니크한 눈빛과 매력, 감성적인 목소리의 소유자로 독보적인 연기세계를 구축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배우라 생각한다"며 영입한 이유를 밝혔다.

소희는 지난 2004년 단편 영화 '배음구조에 의한 공감각'에 출연해 연기자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한 소희는 가수 활동 중에도 2008년에는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KBS2 드라마스페셜 'Happy(해피) 로즈데이'에서 안정된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소희 탈퇴 소식과 더불어 올해가 원더걸스 데뷔 7주년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원더걸스 멤버 선예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게 소중한 19-26살의 추억들을 평생토록 함께 나눌 수 있는 분들이 있기에 정말 큰 축복이라 생각합니다"며 "함께 나이 들어가는 이 시간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고 말했다.

멤버 예은도 "7주년, 진짜 오네요. 지금 제가 있는 곳은 아직 9일이지만 7년이라는 세월을 서로 믿고 함께해온 멤버들 그리고 우리 원더풀 사랑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소희 탈퇴와 관련 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소희 탈퇴, 연기자의 꾸준한 활동 기대할게요", "소희 탈퇴,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들어가네요", "소희 탈퇴, 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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