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7시부터 노원구민회관에서 개최 예정
김생환 의원의 첫 번째 저서 ‘복지야, 활짝 펴라!’는 현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서울의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는 저자가 우리나라의 복지 현실과 문제점을 꼬집어 낸 책이다.
최근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의료민영화’와 의료복지는 물론 학교폭력, 친환경무상급식, 기초생활 수급제도, 장애인복지 등 각 분야의 문제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사회는 장애인 노인 청소년 서민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힘든 삶에 몸과 마음이 지쳐 있고 그로 인한 각종 사회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렇게 국민이 ‘행복하지 않은’ 시대에 김생환 의원은 본서를 통해 관련 문제들을 화두로 던지고, 전문가들의 대담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되는 ‘복지야, 활짝 펴라!’는 총 6개장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제1장 보육분야에서는 저출산 문제, 무상보육과 양육수당, 국공립어린이집과 서울형어린이집, 민간어린이집 등을 다룬다. 제2장 청소년교육에서는 친환경무상급식, 교육환경 개선, 학교폭력 등의 문제를 논한다. 이어지는 제3장은 노인복지, 제4장 장애인복지(-장애인이 살기 편해야 행복한 사회이다), 제5장 저소득층복지, 제6장 의료복지로 구성 돼 있다.
지난 9월 UN이 발표한 ‘2013 세계행복보고서’에서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행복도는 조사 대상 156개 국가 중 41위에 그쳤다. 세계 15위의 경제력에 비해 국민들이 느끼는 행복감은 지나치게 낮은 것이다.
이런 암울한 상황 속에서 저자 김생환 의원은 ‘국민이 행복한 복지국가’를 만드는 길, ‘살맛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길을 함께 생각하고 이 책을 통해 그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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